LIVING IN OKINAWA #3 Okinawa × ”Omatsuri” Organizer ENGLISH
米須 邦雄(Kunio Komesu)/ 祭人(Omatsuri Organizer)
I think the basic of festival is the good connection of people and communities unites thanks to the festival.
There is a festival called “Ungami” designated as national cultural treasure in Shioya bay of Okinawa.
The festival is prayed for productiveness of grain and state of perfect health from 500 years ago. Also, female centered upon “Kami-nchu” leads the festival.. The biggest scene of the festival is “Uganbari”, the rowing competition.
It is so overwhelming, especially the behavior of women who wait for men. The women salute the men have a paddle as they are heading to a goal. At that time, the women beat drums with lower half of their body soaked in the sea.
This year, Kunio Komesu, executive committee member was greatly relieved at that “Kami-nchu” who is 45 years old rose out for the first time in 16 years.The traditional event is able to take over to next generation because of the birth of young “Kami-nchu”.Mr. Komesu said that the basic of festival is the good connection of people and communities unites thanks to the festival.
You would feel the value of Okinawa’s traditional event and the bond of local community if you participate in the festival.
“Ungami”Festival
157, Oganeku, Ogimi-son Kunigami-gun, Okinawa, 905-1305, Japan
tel:0980-44-3007
A Fieldtrip to Ogimi(大宜味) Farm, Okinawa
여기에 소개하는 오키나와의 Ogimi(大宜味) 농장은 일본에서 전국적인 조직을 갖춘 한 법인체에 의해서 운영되고 있는 점이 특이하다. 멀리 시즈오카(靜岡)현에 본부를 두고 있는 [MOA 자연농법문화사업단]에 속한 오키니와 사업단의 농장으로, MOA란 일본에서 가장 먼저 ‘무비료 재배’의 사상을 제창한 오카다 모키치(岡田茂吉; 1882~1955)의 사상과 철학을 따르는 데에서 연유한 것이다. 오카다의 철학에 기초한 자연농법, 자연식보급, 건강증진, 미술.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벌리고 있는 이 사업단은 일본 전역에 300여개의 지역 보급회를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오기미 농장은 MOA 오키나와 사업단에서 자연농법의 정착을 위한 선도적인 실험실의 역할을 하고 있는 농장인 것 같다. 여기에는 실험재배 포전 뿐만 아니라, [농업.환경,건강연구소]도 갖추고 있어서 오키나와 전역에 산재해있는 MOA자연농법을 실천하는 농가들의 기술 지원 및 생산된 농산품에 대한 ‘자연농법 적용 인증’을 해주고 있기도 하다. 오키나와 현의 수도인 나하에서 북쪽으로 차로 약 2시간 거리에 있는 이 농장의 입구에는 [오키나와 瑞泉鄕(Zuisenkyou)]이라는 표석이 우뚝 서있다. 이것은 자연농법의 창시자인 오카다 선생이 1949년에 발표했다는 ‘서천향 구상’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하는 바, “건강과 아름다움으로 충만한 이상적인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간다.”는 목표를 지향하려는 다짐을 상징하고 있다고 한다.
오기미 농장은 총면적 2만 700여 평 (6.2ha) 중 3,200여 평에 MOA자연농법의 농사를 짖고, 육묘 하우스가 120평, 그리고 집하장, 화단, 정원, 연못, 삼림 등을 포함하는 기타 부지 1만 7천여평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농장은 오키나와 전체에 퍼져있는 31농가의 MOA 자연농법 실천가을 지원하는 실질적인 실험실을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었다. 이 농장에는 채소를 재배하는 여러 동의 하우스가 있지만, 모두 천정은 낡고 찟어져 있었다. 이것은 자연농법 실천 초기에는 오키나와의 기후 풍토에 적응하기 위해서 태풍의 피해를 덜어줄 하우스 시설이 필요했지만, 자가 채종을 계속해온 결과 지금은 각종 채소들이 이 땅에 적응하여 더 이상의 하우스 시설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것. 작물은 당근, 고구마, 비트, 옥수수, 시금치, 밀 등이 주종을 이루고 있었다. 전 농장에 걸쳐서 화학비료는 전혀 투입하지 않고, 다만 우분(牛糞)으로 제조한 유기비료는 옥수수 밭에만 쓴다고 한다. 대부분의 밭에서 쟁기질을 하지만 작물에 따라서는 전혀 밭을 갈지 않는 채 실험을 하고 있었다. 영상의 마지막 부분에 나오는 망고는 유리로 된 하우스 안에서 키우고 있었는 데, 이것 역시 옮겨 심은지 얼마되지 않았기 때문에 오키나와의 심한 태풍 피해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한다.
오기미 농장 탐방(2015-12-04)에서 친절하게 맞아주시고, 농장 사정에 대해서 상세하게 설명해주진 Agena Katsumi(安慶名克己) MOA자연농법문화사업단 오키나와 지소장과 Gushi Syouichirou(具志章一郞) 농장 관리책임자께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다. 또한 이날의 탐방은 류큐대학의 Tsuha Takashi(津波高志) 명예교수(사회인류학)의 주선으로 이루어졌고, Entona Misato(辺土名美里)양의 친절한 차편 제공이 없었더라면 이 탐방은 이루어질 수 없었을 것임을 밝혀두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