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ithuania Travel-Siauliai[리투아니아 여행-샤울레이]십자가 언덕/Hill of Crosses/Jurgaiciai/Pray/Shrine/Pilgr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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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정보]
빌뉴스를 떠난 나는 북서쪽으로 2시간 반을 달려 샤울랴이 시 근교의 시골 마을에 들어섰다. 집도 한 채 안 보이는 허허벌판에 누군가 모아 놓은 듯 언덕을 이룬 수많은 십자가들. 야트막한 언덕엔 이렇다 할 여백도 없이 십만 개의 크고 작은 십자가들이 세워져 고요한 들판의 성지, 십자가 언덕을 이루고 있다. 오늘도 점점 커져 가고 있는 십자가 언덕은 인구의 80%가 가톨릭교도인 리투아니아에서 살아 숨 쉬는 성지라고 할 수 있다. 한 명이 지나갈 길만 남긴 채 빼곡이 세워진 십자가들. 공구를 녹여 만든 듯한 것이 있는가 하면 연필 두개를 묶어 세운 것도 있고 다른 십자가에 매달린 것들도 있다. 바닥부터 차곡차곡 쌓아올린 십자가는 리투아니아인의 흔들리지 않는 믿음이다. “19세기에는 리투아니아라는 국가가 존재하지 않았어요. 우리는 러시아 제국의 일부였죠. 리투아니아인들은 두 차례 봉기를 일으켰지만 모두 실패로 돌아갔고 진압됐어요. 물론 그 뒤로 리투아니아인들에 대한 박해가 시작되었죠. 시베리아로 추방된 사람들도 있었고, 전투 중에 사망한 사람들도 있었는데 유족들은 시신조차 돌려받을 수가 없었어요. 대신 유족들은 이 상징적인 십자가들을 세우기 시작했어요. 평화적인 저항이었던 거죠. 우리는 가톨릭 신자고 공산주의자가 아니며, 리투아니아인이지 러시아인이 아니라는 걸 분명히 밝히는 하나의 방법이었어요” 소련 당국이 언덕을 불도저로 밀고 십자가들을 태워버려도 다음 날이면 다시 십자가를 세운 사람들. 그렇게 지킨 언덕에 찾아온 독립 100주년. 누군가는 사랑하는 사람과의 하루를 기념하고 어떤 이는 부쩍 가까워진 듯한 희망을 바라보기도 한다. “이 십자가를 여기에 매달 거예요. 그러고 나면 좋은 일들이 일어날 거고 우리의 소원이 이뤄질테니까요. 소원이 뭔지는 비밀이에요” “안 좋은 일들이 있었어요. 남편이 세상을 떠났고, 손녀도 세상을 떠났죠. 이제 새로운 손녀가 태어나야 하는데 문제가 있어요. 그런 문제들을 가지고 이곳에 와서 털어버려요. 그럼 아마도 저를 놓아주겠죠. 이 십자가에는 어린 아이를 닮은 아기 천사가 달려 있어요” 손녀의 건강한 탄생을 기도하는 마음으로 꼼꼼히 매듭을 묶은 할머니, 아기 천사가 행복을 가져다주길 바라본다.
[English: Google Translator]
Having left Vilnia, I entered the rural town of Shaulingyishi near the northwest for two and a half hours. There are many crosses on the hill that seem to have gathered somebody in the hill country where the house is visible. There are hundreds of hundreds of small and big crosses on this rugged hill, with no margin to make it, forming the hills of the Holy Places and the Cross. Today, the growing crisscross hill is a sacred place where 80% of the population lives in Lithuania, a Catholic city. The crucifixes are built with a path left by one passer. Some seem to be made of tools, others are made up of two pencils, others are hanged on other crosses. The cross built from the bottom is the unwavering faith of the Lithuanians. Lithuania did not exist in the 19th century. We were part of the Russian Empire. The Lithuanians caused two uprisings, but all went back to failure and were suppressed. After that, of course, persecution of Lithuanians began. Some were deported to Siberia, some died in battle, and the bereaved could not even get their bodies back. Instead, the bereaved families began to build these symbolic crosses. It was a peaceful resistance. We were a Catholic, not a communist, but a way to make it clear that Lithuanians were not Russians. The Soviet authorities have pushed the hills into bulldozers and burned the crosses, but the next day they built the cross again. The 100th anniversary of Independence that came to the hill that kept it. Some people celebrate a day with someone they love, and others look for hope as if they are getting close. I'll hang this cross here. Then good things will happen and our wishes will come true. What is your wish is a secret. There were bad things. My husband left the world, and my granddaughter died. Now a new granddaughter has to be born. Come here with such problems and shake it off. Then maybe he'll let me go. On this cross is a baby angel that resembles a child. I pray that grandmother and baby angel, who carefully tied the knot in prayer for the healthy birth of the granddaughter, will bring happiness.
[Information]
■클립명: 유럽109-에스토니아03-14 십만개의 십자가가 세워진 십자가 언덕
■여행, 촬영, 편집, 원고: 김가람 PD (travel, filming, editing, writing: KBS TV Producer)
■촬영일자: 2018년 6월June
[Keywo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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